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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北 김정은 "10월 초부터 남북연락선 복원" / YTN

2021-09-30 8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범철 / 백석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외 입장을 밝혔습니다.특히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지를 밝히면서도 관계 회복 여부는 남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선결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신범철 백석대 초빙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범철]
안녕하세요.


교수님, 사실 저희가 남북 통신연락선이 끊어졌다, 끊어졌다. 계속 이렇게 표현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끊긴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 계실 텐데 사실 그런 물리적인 의미보다 남측 당국의, 우리 당국의 통화에 북한이 답변을 하지 않는 그런 측면이 있었던 거지 않습니까?

[신범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오전 10시, 오후 4시 한 번씩 통화를 하면서 서로 상호 인사 정도는 해 왔던 것이 통신선이 연결됐다고 해왔던 건데요.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이라든가 자신들이 불만이 있을 때마다 그런 전화에 응하지 않음으로 해서 통신선이 단절됐다고 하는 건데 이번에 다시 김정은 위원장이 육성으로서 통신선 복원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마 내일이라도 바로 10월이 되니까 이제 전화 연결이 가능한 상황이 되지 않겠느냐 싶습니다.


그러니까 내일 오전에 통일부를 비롯해서 우리 당국 통화에 북측이 응답을 할지 안 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시네요.

[신범철]
그렇습니다. 아마 내일부터는 응하지 않을까 싶어요. 북한에서는 최고 지도자의 말이 곧 법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내일부터는 복원이 이루어지겠지만 추후 남측의 태도를 지켜보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범철]
통신선만 가지고 보면 통신선을 하나의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그것은 이중 기준을 철폐하라고 했고 그 뒤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어요, 북한이. 거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규탄을 하지 않고 유감 정도로 수위를 조절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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